'김기태 사단' 조계현, LG 트윈스 떠난다

조계현, LG 가능성 높아 [사진출처=XTM 방송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LG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의 선임에 조계현 수석코치가 LG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LG는 11일 김기태 감독이 자진사퇴한 지난 4월 23일 이후 18일 만에 양상문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당초 LG 트윈스는 '조계현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끌고 가려고 했지만, 김기태 전 감독이 사의를 표명한 뒤 LG는 조계현 코치를 설득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조 코치는 "나는 김기태 감독의 사람이다. 어차피 나도 옷을 벗어야 한다"며 '감독대행'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상문 신임 감독은 오는 13일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잠실구장에서 코칭스태프와 첫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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