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안지혜 “홍일점이라 감독님 예쁨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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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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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안지혜가 오랜만의 영화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일대일’(감독 김기덕·제작 김기덕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마동석, 김영민, 이이경, 조동인, 테오, 안지혜, 조재룡, 김기덕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지혜는 “남자 영화에 홍일점으로 감독님에게 예쁨을 많이 받았다. 현장에서 다른 분들도 많이 챙겨주셨다”면서 “오랜만의 영화 작업이라 현장에 나와 있는 것 자체가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안지혜는 ‘일대일’에서 마음 약한 ‘그림자’ 무리의 홍일점으로, 연애폭력을 참고 사는 그림자4를 맡았다.

그는 ‘모피를 입은 비너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심장이 뛴다’ ‘여배우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일대일’은 테러 하는 자와 테러 당하는 자, 그 상하관계의 전복이 빚어내는 인간 군상의 모순을 그리며 이 시대에 진정 ‘일대일’로 인간의 가치가 존중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청소년관람불가로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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