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머크는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이하 AZ)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에 따라 머크는 직원 1150명을 거느린 AZ와 신속한 조직 통합에 나설 계획이다. 머크는 주요 통합 조치가 2014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 연속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죠프 윌드 전 AZ CEO는 회사에 남아 머크의 PM 사업부와의 통합 작업을 지원한다.
2013년 기준 연 매출 7억3000만 달러(5억3000만 유로)를 기록한 AZ는 아시아에 기반을 둔 첨단소재 전문업체로 아시아 시장 매출이 전체의 80%에 육박한다. AZ의 소재는 집적회로와 기기, 평판 디스플레이, 부품, 발광다이오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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