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해킹 피해 보상하는 공인인증서 국내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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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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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정보인증이 해킹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보상하는 공인인증서인 ‘든든인증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한국정보인증 ‘든든인증서’는 개인용 범용공인인증서와 보장성보험 상품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보장형 공인인증서다.

파밍, 메모리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금융거래를 보장한다. ‘든든인증서’ 발급 이후 사용 기간 내 해킹과 같은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당할 경우 횟수에 상관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피해금액 전액을 보상해 준다. 또한 공인인증서 이용 환경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원격 지원 기능을 더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일반 범용인증서 신청시와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든든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든든인증서는 1년 단위로 갱신 할 수 있으며 가격은 7,000원(부가세 별도)이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최근 잇따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인증서 유출 사고로 인해 예금을 부당인출 당하는 등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의 소중한 재산이 해킹 집단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정보인증에서 출시한 ‘든든인증서’는 피해 보장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인인증서다. 든든인증서의 확산을 통해 안전한 공인인증서 사용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든든인증서’는 한국정보인증 홈페이지 (www.signgate. 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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