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녹화에는 사소한 걸로 섭섭해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20대 여대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대학교 친구 중 한명이 별거 아닌 일로 다 섭섭해하고 눈물까지 흘린다. 어디까지 받아줘야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MC는 게스트에게 "친구 중에 별거 아닌 일에 서운해 하거나 잘 삐져서 피곤한 친구가 있었냐"고 질문을 던졌다.
휘성은 "내가 좀 피곤한 타입이다"라고 운을 뗀 뒤 "정성스럽게 메시지를 보냈을 때 단답형으로 오면 나도 똑같이 단답형으로 보낸다. 좀 재수없는 성격인 것 같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MC 정찬우는 "여태 많은 게스트를 봤지만 본인을 깎아내리는 게스트는 처음이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휘성의 성격 고백은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