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단 인선…‘계파 안배’에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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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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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로고. [출처=새정치연합]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12일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강동원·김광진·김기준·김승남·김윤덕·남인순·민홍철·박완주·유대운·윤후덕· 진선미 의원을 원내부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초선 의원 11명을 원내부대표단에 내정한 것은 당의 신진인사를 전진 배치,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안철수 공동대표 측 인사인 강동원 의원과 원내대표 경선 당시 친노(친노무현)그룹 노영민 후보 측 인사인 박완주 의원을 포용, 계파 안배에 신경을 썼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신설된 정책수석 자리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양당 원내대표 후속절차로) 오늘부터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며 “아침 7시부터 1차 회담이 있었고, 오후에 다시 한 번 2차 회담이 있다. 1차 회담에서는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진정성과 새누리당이 합의정신에 충실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세월호 국정조사와 특검, 국정감사 등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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