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홈팀인 ASV는 원정팀인 투퓌상(TP)마젬베와의 플레이오프에서 0-1로 뒤졌다. 이에 킨샤사 축구팬들은 경기장 안으로 돌을 던지고 심판에게 경기 중단을 요구했다. 경찰은 결국 최루탄을 터뜨렸다.
최루 가스로 시야가 흐려지자 팬들은 한꺼번에 이리저리 도망쳤다. 이로 인해 일부는 넘어져 최소 15명이 질식 등으로 사망하고 24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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