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동구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대전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힐링푸드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12일 대전대 평생교육원 둔산캠퍼스에서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 30명을 비롯한 평생교육원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오는 7월말까지 18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 과정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동구청이 주관하고, 대전대에서 교육관련 커리큘럼을 개발해 대전대 교수진과 외래강사를 초빙해 7월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해독 및 식이요법 등 음식을 통해 질환을 자연치유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교육 수료 후 취업매니저와 교육생 간 1대1상담을 통해 푸드 관련업체나 요양원, 병․의원 등 훈련생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취업처를 발굴해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대부분 출산 등 가사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로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대로 부푼 꿈을 꾸고 있다”며 매우 즐거워했다.
구 관계자는 “전업주부들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이번 ‘힐링푸드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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