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5일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637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정상 탈환에 나선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하면서 루이스의 순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루이스는 지난해 3∼4월 4주 동안 1위를 달리다가 박인비에게 1위를 내준 이후 줄곧 2위 자리를 지켜 왔으며 올 시즌에는 9차례 LPGA 투어 대회에 나서 한 차례를 빼고는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주 전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했고 그 직전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5위 안에 든 것만 6차례.
특히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직후에는 박인비와의 랭킹 포인트 격차를 0.21점까지 좁히고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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