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현성, 아내 집착에 눈물… "날 제일 많이 울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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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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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현성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장현성이 아내의 집착 때문에 눈물 흘린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장현성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장현성의 아내 양희정씨는 영상으로 깜짝 출연해 "신혼 초 일주일에 다섯 번은 싸웠다. 잘못된 결혼이라 생각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구체적인 원인은 내 집착이었다. 내가 아이 아빠를 정말 좋아한 거다. 전화를 안 받으면 너무 불안해서 30분마다 전화하기도 했다. '여자들이 내 남편을 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싸우게 되면 내가 취조하듯이 캐물으니까 장현성이 운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장현성은 "내 인생에서 날 제일 많이 울린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장현성, 그런 일이 있었구나", "힐링캠프 장현성, 의외다", "힐링캠프 장현성, 오히려 아내를 따라다녔을 것 같은데, 아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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