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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이빈시 버스폭발 사고현장. [쓰촨 = 중궈신원왕]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에서 시내버스가 갑자기 폭발해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중국 화서도시보(華西都市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현지시간)께 이빈시 난먼(南門)대교를 지나던 14번 시내버스에서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시점이 학교의 하교 시간과 직장인의 퇴근이 시작될 무렵이라서 버스 승객이 비교적 많았으며 피해자의 다수가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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