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정홍원 총리 "최후의 한 사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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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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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바지선을 찾아 잠수사들에게 "악조건이 겹쳐 있지만 최후의 한 사람까지 찾아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안전에도 철저히 주의해 달라"면서 "실종자 가족들도 제가 직접 잠수사들을 만나 사기를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 잠수사들을 위한 보급과 의료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도군 서거차도 어업인 복지회관을 방문해 수색 지원을 하고 있는 박종득 조도면장과 이장,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 총리는 "어민들이 생업까지 접고 56명을 구조한 데 이어 지금도 실종자 수색을 돕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고마움을 국민들도 알고 있다. 남은 실종자 29명의 수색에도 계속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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