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현성, 과거 코털 깎기 방문판매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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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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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현성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장현성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방문판매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장현성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장현성은 "아버지 사업이 IMF 외환위기 때 부도를 맞아서 가세가 기울었다. 집안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졌다"면서 "난 갈 데가 없었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하고 있었는데, 석계역 지하 연습실에 1년 반 정도 얹혀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방문판매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당시 주력 상품은 전자수첩, 토스터, 헤어드라이어, 코털 깎기 등이었다.

장현성은 "보따리는 모양 빠져서 안 된다. 트렁크에 넣고 다녀야 공신력이 생긴다. 물건을 팔 때는 기술적으로 숙련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래야 잘 팔리기 때문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장현성, 어려운 시절이 있었구나", "힐링캠프 장현성, 보따리 장사까지? 대단하다", "힐링캠프 장현성, 멋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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