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일반의약품 사업부 매각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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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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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독일 제약·화학 기업인 머크는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를 매각하지 않는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머크가 일반의약품 사업을 매각한다는 일부 보도를 반박하는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사에서 언급된 회사는 머크가 아닌 MSD다. MSD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회사로 북미 지역에 한해 ‘머크(Merck&Co.)’라는 상호를 사용하고 있다.

독일 담스타트에 본사를 둔 머크는 머크(Merck) 상호와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북미 지역에서는 ‘EMD’라는 상호를 쓰고 있다.

회사 측은 “MSD는 과거 머크의 자회사였지만 현재는 무관하다”며 “상호에 대한 권리 침해를 막고, 관련한 착오가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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