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에 네티즌 "'한국판 피사의 사탑' 탄생하셨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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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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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국판 피사의 사탑'된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소식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피사의 사탑은 기운 것도 아닌 듯(ze*****)" "기울어진 아산 오피스텔. 우리의 현재 모습이 아닐까? 마냥 슬프다. 우리네 모습이 보인다(ia*****)" "어떤 작자가 내 고향 아산의 세계화를 위해 피사의 오피스텔을 만들어놨네. 부실의 끝이 어딘가(ss******)" "충남 아산 신축 오피스텔 붕괴 위기. 중국 얘긴 줄 알았는데… 한국판 피사의 사탑(an*****)" "충남 아산의 신축 오피스텔 건물 붕괴위기? 대한민국 왜 이러니(po*****)"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12일 오전 8시 7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서 신축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이 20도가량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층 높이의 골조가 완료된 상태로 내부 마감 공사를 앞두고 있었다. 다행히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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