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3, 4차 오는 1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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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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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레오플]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3, 4차가 오는 15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혁신도시의 완성이 실수요자들을 혁신도시로 불러들이고 있다. 이미 입주한 이전기관 종사자만 826명. 연말이 되면 입주기관 종사자들은 2600여 명으로 불어난다. 기관 종사자들의 집구하기가 급해졌고, 이러한 현상은 3, 4차 영업 중에 여실히 드러났다.

분양팀은 “1, 2차에 비해 이전기관 종사자들이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분양자료 요청을 위해 전화번호나 이메일을 남기는 숫자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서한이다음 3, 4차는 공공기관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우측, 혁신도시 주거전용지구에 위치한다. 안심역에서 가장 가깝고 1호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새로 생길 사복역(예정)에서 도보 근접거리가 되면서 1호선 연장 수혜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 혁신도시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에 가리지 않고 국도변에서 바로 열린 구역으로, 기존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3차는 중심상업지구와 유치원이 좀 더 가깝고 4차는 숙천초등학교, 혁신고등학교(예정)와 인접했다.

특히 대구혁신도시는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적용한 범죄예방 환경설계로 아이들에게 안전한 안심환경을 제공한다. 지역난방시스템을 적용, 관리비 등 에너지절감형 단지라는 사실도 관심도를 높인다.

서한의 김민석 이사는 “이전기관 입주가 완료되는 2015년까지 대구혁신도시 아파트입주세대가 이전기관 종사자 수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다 각종 생활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투자자 중심의 대구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의 바뀌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1년 전매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혁신도시에 꼭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가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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