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3일 세월호 사태에 관해서 ”모든 것을 국회가 선도적으로 원인규명을 하고 종합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철저한 수습과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세월호사고 대책특위 연석회의에서 “세월호 사태는 압축성장의 폐해가 그대로 드러난 우리의 자화상”이라며 “우리의 사명은 후진적 국가시스템을 선진적으로 바꿔야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박영선 원내대표와도 초당적 협력을 통해 5월 임시국회를 여는데 합의했다”며 “관련 상임위를 열고, 국정감사와 국정조사, 청문회, 특검 등 여러 가지 상정할 수 있는 것을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사례는 없어야 한다”며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있는 것 같아 아주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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