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원순환분야 단체, 세월호 참사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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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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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미화원 노조·생활폐기물 협회, 애도의 마음을 담아 성금 7백여만원 기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전국연합 노동조합연맹 인천시청 노동조합(약칭 : 인천시 환경미화원 노조, 위원장 : 권순창)은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13일 인천시청에서 환경미화원 940여명의 성의로 모은 7백여 만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인천시 환경미화원들은 군·구별로 1일(05시~09시, 13시~17시) 2회 출근하면서 관내의 도로와 뒷골목의 쓰레기를 수거할 뿐만 아니라 올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4개 분야의 국·내외 행사에 대비하여 인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라는 것을 인식하고 클린 경제수도 인천조성 등 도시환경정비에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생활폐기물협회 인천시지부(지부장 : 이문선, 회원 34개 업체)에서도 5월 12일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성금 1천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한국생활폐기물협회는 각 가정, 상가에서 배출한 생활쓰레기를 23시부터 익일 5시까지 수집·운반 처리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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