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음주운전 후 응급실행"… 부상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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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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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명 음주운전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구자명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일산경찰서 측은 13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구자명 씨가 오늘 새벽 5시께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측에 따르면 구자명은 오전 5시 경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지하 차도 입구 벽과 충돌했다. 사고 당시 0.133%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보였다.

현재 구자명이 출연 중인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의 관계자는 "현재 구자명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소속사와 제작진 입장을 확인 중이다. 확인 후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명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MBC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로 데뷔했다. 구자명은 현재 '예체능' 축구 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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