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은 절전ㆍ절수시스템을 갖춘 남녀용 2개 동으로 돼 있다. 여자화장실에는 유아용보조의자와 기저귀교환대도 갖췄다.
구는 하루 평균 500~600명이 화장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 화장실 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주민들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할 계획이다.
기존 공원 내 조형물과 녹지를 재배치하고 화장실 주변에 공연 및 토론회가 가능한 무대도 설치했다.
이관종 신촌동 통장회장은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신촌역 광장에서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어오면 당황할 때가 많았는데 이제 그럴 필요 없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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