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AFP, dpa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반기문 사무총장은 신임 키프로스 유엔평화유지군(UNFICYP) 사령관에 여성인 크리스틴 룬드(56) 소장을 임명했다. 크리스틴 룬드 소장은 노르웨이 출신이다. 유엔평화유지군 사령관에 여성이 임명되기는 처음이다.
크리스틴 룬드 소장은 2007∼2009년 노르웨이 공군 부사령관, 노르웨이 민방위군(Home Guard) 참모총장 등을 지냈다.
레바논과 전 유고슬라비아에서 평화유지군으로 복무했고 34년 동안 노르웨이군과 유엔 평화유지군에서 활동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