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자리공시제'의 투명한 추진과 '일자리영향평가제도' 도입을 통해 신바람나게 일하는 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박우섭 후보는 사회연대 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약속으로 ‘일자리창출'을 내걸고 10가지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정부주도의 정책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구성원간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한 고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3억5천만원(시비 9천만원, 구비 2억6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필요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또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분야를 적극 발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양성프로그램 및 재취업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남구시설관리공단과 남구인력개발센터를 연계한 노인 일자리를 확대해 다양한 노인시책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박 후보는 "남을 속이며 이득을 얻기보다는 함께 땀흘리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착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며 "누구 한 사람만의 이득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연대 경제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2010년 10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사회적기업육성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 지역일자리 브랜드 경진대회 최우수(사회적기업 부문), 2011년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우수사례 선정), 2012년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우수), 2013년 지역일자리브랜드 경진대회 우수(사회적기업 부문), 2013년 사회적기업 인증실적 전국최고(6개 기업),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고용노동부) 등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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