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재술)가 13일 오전 에스원 등 5개 경비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여성안심구역, 여성안심귀갓길 등 성범죄 취약지점 및 학교 주변에 보안업체 차량 총 29대를 전격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경찰과 관내 5개 보안경비업체간 협력치안체계를 구축, 경찰력 부족과 112신고 급증으로 인한 치안공백을 보조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적 약자와 주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장은 “치안은 경찰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치안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양시가 누구나 부러워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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