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일찍 찾아온 더위에 수박 행사 진행 (종합)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들이 이른 여름을 맞아 수박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당도 선별한 수박을 평소 대비 최대 35%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논산, 부여, 고령에서 수확해 직접 선별한 수박을 6~8㎏ 크기별로 각 1만1000~1만4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품질 좋은 수박을 확보하기 위해 파종하기 전인 6개월 전부터 유명 산지 농가와 사전 계약을 맺었다.

특히 비파괴 당도 검사를 통해 11브릭스 내외의 수박으로 엄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사전 시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원하는 수박을 골라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이외에 씨 없는 흑피수박, 속이 노란 망고수박, 황금수박 등 다양한 품종의 수박도 함께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우수 품종 왕수박을 25% 할인 판매한다. 

이에 산지의 전문 품질관리사가 종자 선별에서 수확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 삼복꿀수박과 스피드수박을 선보인다.

100% 비파괴 당도 선별 검사를 통해 11브릭스 이상 수박을 엄선했다. 신한·KB국민·삼성·현대 등 행사 카드로 구매하는 1만7000원이다.

롯데마트는 함안·논산·부여 등에서 수확한 고당도 수박을 3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신한·KB국민·현대 등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고당도 유명산지 수박을 1만2150원에, 셀레늄 고당도 수박을 1만444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인터넷쇼핑몰 롯데마트몰에서 구매하면 냉장상태로 과일을 시원하게 배송해주는 '쿨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