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 소하동 신촌휴먼시아 2단지 상가 1층에 자리잡은 ‘광명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시에서는 보장구 수리지원센터가 없어 많은 장애인들이 수리와 사전 점검에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
관내 장애인은 부품실비만 부담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연 20만 원까지 부품비용이 면제된다.
또 타지역 거주 장애인은 부품실비와 공임비, 출장비를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수리품목은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이며, 수리지원센터 내 전동기 급속충전기, 타이어 공기주입기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수리지원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 이전까지 예약해야 당일 이용 할 수 있으며, 주행 중 정지,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출장 수리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장구 수리지원센터가 장애인 이동편의와 안전한 보장구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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