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지난해말 기준으로 중국의 농민공 수는 2억6894만명이었으며 이는 전년대비 633만명이 늘어난 수치라고 중국신문사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농민공보고서'를 인용해 13일 전했다.
농민공의 월평균 수입은 전년대비 319위안 늘어난 2609위안(약 46만원)이었다. 농민공 중 수입이 가장 많은 직종은 물류업종이었으며, 택배배달원의 임금이 가장 높았다. 농민공 급여수준이 오른 것은 각 도시들이 최저임금기준을 올린데 기인한다.
국가통계국 호구조사판공실에 따르면 농민공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며, 동시에 중서부지역이 발전되면서 현지에서 일하는 농민공이 타지에서 일하는 농민공수를 압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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