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가 9일부터 사회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중요시설인 선바위역을 선정,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와 지하철 사고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신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소방서는 검사반을 현장에 투입, 사회적으로 중요한 대상을 선정한 뒤 유관기관 합동으로 총체적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관내 소재한 지하철 역사 4곳(경마공원역, 대공원역, 과천역, 정부청사역)에 대해 우선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의 소방시설 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비상시 시민들의 안전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안 서장은 “안전에 대한 의식도 중요하겠지만, 이번 기회에 구조적인 문제점과 원인도 함께 파악하여 제도 개선 등이 뒤따를 때 안전문화가 정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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