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상자텃밭 400세트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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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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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7∼9일까지 3일간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33개소에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등 채소를 어린이들이 직접 재배하며 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상자텃밭 400세트를 보급했다.

이번 상자텃밭 보급사업은 아이들이 직접 옥상이나 베란다 등 유휴공간에서 직접 채소를 가꾸고 재배하며,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를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모종도 심고 물을 주며 채소가 자라는 것을 지켜보면서 도시생활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색다른 경험·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의왕시는 어린이 텃밭가꾸기, 친환경 주말농장, 도시소비자 영농체험, 전통 우리음식 강좌 등 도시농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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