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한 순천만정원 관광객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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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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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재개장한 순천만정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지난달 20일 재개장한 전남 순천만정원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순천시는 개장 22일째를 맞은 지난 11일까지 50만명의 관광객이 순천만정원을 다녀갔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에는 개장 이후 일일 최고 관람객 수(10만3000명)를 경신하는 등 황금연휴 기간 동안 27만명을 돌파했다. 1일 평균 2만2000명이 방문하는 등 흥행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순천만정원은 지난해보다 5만 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 녹음을 연출하고, 정원이 주는 편안함과 싱그러움을 한층 더했다. 

순천시는 개장에 맞춰 상업운행에 들어간 스카이큐브와 꽃마차, 이색자전거, 3만5000㎡의 유채꽃 단지 조성 등 체험거리도 늘렸다. 이는 가족단위의 힐링 관람객 유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앵무새ㆍ거북이ㆍ뱀 등 야생동물과 사진찍기, 먹이주기 체험 등 야생동물원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등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도 큰 재미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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