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생활 교육 전문도서관 개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외 기관과 단체 등에서 개발한 식생활교육 자료를 통합적으로 검색ㆍ활용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 전문도서관’ 누리집을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생활 교육 전문도서관'은 국내외 정부기관, 민간단체, 전문가, 기업 등이 제작한 자료를 수집해 식생활 교육에 종사하는 현장 활동가나 학부모, 교사, 연구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안용덕 농식품부 소비정책과장은 "그동안 식생활 교육 관련 자료가 다양하게 개발됐지만 일선 학교 및 교육현장에서 활용이 용이하지 않았던 점을 주목해 관련 자료를 주제별․교육대상별․자료유형별로 구분,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른 기관과 단체의 식생활 교육 관련 자료는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외부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누리집(www.foodedulib.or.kr/mIndex.do) 형태로 제공된다.

농식품부는 ‘식생활 교육 전문도서관’을 통하여 더욱 우수하고 신뢰도 높은 식생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료를 확보하고,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월 ‘우수 교육사례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안용덕 과장은 "식생활 교육 전문도서관이 식생활 교육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