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은 13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제작진은 구자명을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 오늘 방송에서 구자명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축구 경기이기 때문에 통편집이라고 표현할 수 없다. 다른 출연자의 모습이 나오는 장면에서 뒷모습이 찍힌다든지 하는 정도는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일산경찰서 측은 이날 오전 "구자명 씨가 오늘 새벽 5시께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구자명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MBC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로 데뷔했다. 구자명은 현재 '예체능' 축구 편에 출연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