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정, 전양자 구원파로 이끈 건 맞지만… "대표된 건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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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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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 전양자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윤소정이 전양자를 구원파로 이끈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에서는 전양자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관계,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 세모그룹 계열사인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아이원홀딩스' 등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윤소정은 전양자를 구원파로 안내한 연예인 신도로 밝혀졌으며, 윤소정 역시 이 사실을 인정했다.

윤소정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양자와) 꾸준히 연기했고 아버지가 배우를 해서 친하다"면서 "노른자쇼핑 대표가 된 건 몰랐다. 나도 지금 TV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양자는 지난 10일 침몰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와 관련해 인천 학익동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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