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분쟁] 미중 외교장관 전화 회담, 미 "중국은 도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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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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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국부무에 따르면 존 케리 국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중국과 베트남의 선박이 남중국해 서사군도(파라셀군도)에서 충돌을 반복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강한 유감을 전달했다.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중국이 이 해역에서 석유채굴에 착수한 것을 "도발적"이라고 비판하고 중국과 베트남 양국이 선박의 안전을 도모하는 등 긴장완화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영유권 분쟁을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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