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스타 장백지(張柏芝·장바이즈)의 전 남편 사정봉(謝霆鋒·셰팅펑)이 최근 싱가포르로 건너가 둘째 아들 퀸터스의 5세 생일을 축하해 줬다.
현재 일 때문에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사정봉은 12일 둘째의 생일을 맞아 잠시 일을 접고 두 아들과 함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텐센트위러가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13일 전했다.
이날 사정봉과 장백지는 생일케이크를 준비해 퀸터스의 생일을 축하해 줬으며 특히 장백지 팬이 특별히 제작해 준 생일축하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동영상에는 장백지가 두 아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생활해 온 일상생활의 장면들이 담겨 있으며 마지막에 “엄마와 형의 보살핌 속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자라거라. 우리 보배 퀸터스, 생일 축하한다”는 사정봉의 축하메시지도 첨가됐다.
그리고 사정봉은 장백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많은 이들이 너의 생일을 축하해 줬단다. 네 엄마가 4번이나 유산을 한 후 너를 낳은 거라서 널 무척 아끼고 사랑한단다. 엄마와 함께 네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아빠는 너무 기쁘단다. 항상 행복하고 웃음을 잃지 말거라”라고 퀸터스에게 전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소식에 따르면 사정봉은 현재 저장(淅江)위성TV의 요리프로그램 ‘십이도봉미(十二道鋒味)’ 촬영차 싱가포르로 건너간 상태라서 두 아들과 자주 오붓한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 아빠로서의 행복감을 새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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