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지학 분야 교수와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학회는 한국 밀교문헌에 관한 역사와 주요 문헌의 서지적 분석, 그리고 고인쇄 문화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학회는 2부로 나눠 열리며, 1부는 한국의 밀교문헌을 주제로 경북대 남권희 교수의 ‘<밀교대장 권9>에 관한 서지적 연구’, 경북대 도서관 임기영 씨의 ‘고려시대 밀교문헌 간행 연구’, 한국국학진흥원 우진웅 연구원의 ‘밀교 진언 다라니류의 간행본 연구’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2부는 한국 고인쇄 문화와 관련한 자유 주제로 대진대 류부현 교수 등 6명의 발표와 토론으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특히, 춘계학술발표회는 우리나라 고인쇄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청주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학문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청주의 위상 정립에도 일조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