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국방부 검찰단이 EMP방호시설이 담긴 합참설계도 외부 유출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YTN에 따르면 군 검찰은 EMP방호시설이 담긴 합참설계도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업체대표 A씨를 소환조사해 이 설계도가 군기밀급 자료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만약 A씨가 가지고 있는 설계도가 기밀에 준하거나 해당된다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12년 국군기무사령부는 합참설계도 유출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관련 설계도를 넘겨받아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방부에 회수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져 군 검찰의 조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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