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난달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이후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임직원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고층빌딩과 각 사업장별 상황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층별로 비상구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긴급 상황에서 대피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상 42층인 서초사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한 층보다 높은 층에 있는 직원은 옥상으로, 낮은 층에 있는 직원은 1층으로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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