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과는 가락시장에 있는 가장 큰 도매법인 가운데 하나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최우수 법인으로 선정됐다.
롯데마트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소매 유통업체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가락시장몰을 선보였다.
특히 서울청과의 우수한 경매사들이 직접 상품의 등급·규격·품질을 확인한 우수 농산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더 신선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롯데마트는 향후 가락시장몰 운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국산 및 수입, 냉동과일 등 200여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버섯·감자 등 채소류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채수호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대형마트 온라인몰에 도매법인이 직접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가락시장몰 오픈을 시작으로 유통업체와 도매시장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활로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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