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그룹 제품 불매 운동 확산 "요식업부터 유통, 자동차 부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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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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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그룹 불매 운동/사진출처=네이버 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세모그룹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를 중심으로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해주세요. 사이비 구원파집단의 자금원이고 우리 세월호 희생자의 피로 얼룩진 제품들입니다. 반드시 철퇴를 가해야 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제품 리스트가 상세히 적혀 있다. 

게재된 리스트에는 초콜릿 제품을 판매하는 드보****, 레스토랑 몬테****, 사보***, 청초* 영농조합법인, 온**유통, 금융회사 신* 등이 적혀 있다. 

네티즌들은 "세모그룹 제품이 이렇게 많다니", "세모그룹 제품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 "세모그룹이 진출 안한 업종이 없네", "자동차부품까지?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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