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NBC "선원, 승객있는 배 버리라고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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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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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BC,뉴스타파>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승객들이 갇힌 배를 버리라는 선장의 명령이 있었다는 주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NBC방송은 지난달 24일 한국 여객선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승객들이 갇혀 있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NBC는 "선장과 선원들이 세월호를 버리고 도망친 점에 국민들이 상당한 분노를 나타냈다"며 "승객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선원이 지시한 점도 강조했다.

또한 최대 화물 적재량의 3배 이상을 싣고 항구를 떠난 점도 문제였다고 꼬집었다. NBC는 지난 1일 세월호 희생자가 찍은 동영상을 보여주며 희생자들의 두려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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