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와 손을 잡았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배수용 군포 부시장, 道와 市의 교통․주택 분야 실무자,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 10여 명은 13일 군포 버스 공영차고지와 차고지 내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를 찾아 안전설비 현황과 안전대책 수립․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뿐만 아니라 박 부지사와 배 부시장 일행은 이날 CNG 버스 내압용기 및 연료계통 정비 여부, 여름철 기온 상승 시기를 대비한 충전소 가스 감압 설비 관리 상황, 사고 발생시 조치계획까지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관련 안전점검은 정기적으로 꼼꼼히 시행하고 있고, 세월호 사고 이후에는 더욱 세심하게 안전사고 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사회, 각 기업체 관계자와 협력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9일 군포경찰서와 합동으로 전세버스 68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고,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0일까지는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CNG 버스 28대의 안전도를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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