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모바일 게임사 최초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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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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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가 13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파티게임즈의 이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는 스마트폰 게임회사로는 국내 최초로 국내 증시 직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전문 게임 회사로 대표작은 카페 경영 게임 ‘아이러브커피 for Kakao’와 레스토랑경영 게임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신개념 슈팅 RPG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 등 9개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아이러브커피 for Kakao’의 경우 2012년 8월 서비스 이후 2년 가까이 게임을 서비스하며 게임 개발력과 운영 능력을 입증했으며 후속작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도 사전 예약자 16만명 유치,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중견 모바일 게임 기업 중에서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회사로 꼽히고 있으며 꾸준한 신규 인력 채용으로 ‘2013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모바일게임 플랫폼 진출을 선언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과 국내 게임사 최초로 ‘무한돌파삼국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여 5월 중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한국정보통신 자회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가 지난 2012년 SL인베스트먼트와 함께 17억원을 투자하였으며, 최대주주는 23%를 보유한 이대형 대표이며, 공동창업자 심정섭 이사, 임태형 이사가 각각 15%씩이다.

지난해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87억원을 기록하였고, 주관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으로 공모 예정 총액은 230~2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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