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윤승호 김미화, 발달장애 아들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다 …윤승호 김미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행사 준비
SBS '좋은아침-핫피플'에서는 발달장애 아들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다는 윤승호 교수와 김미화의 소식이 방송됐다.
이날 윤승호 교수와 김미화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고 실종자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행사를 준비했다.
거대한 노란리본을 힘겹게 나무에 묶은 김미화 남편 윤승호 교수는 "기다림의 마음은 동서양이 같은 거다. 꼭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화 또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 남편 윤승호 교수와 함께 추모 음악회를 열고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을 불렀다.
3년 전 발달장애 아들을 미국으로 보낸 윤 교수는 “장애를 가진 아들을 둘러싸고 안 좋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자 아들의 안전을 위해 힘든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윤승호 교수는 “발달장애 아들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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