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닥터이방인' 강소라가 이준석 품에서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에서 박훈(이종석)은 앙숙관계였던 오수현(강소라)의 친모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심폐소생포기 각서를 쓴 김은희 환자를 두고 박훈과 오수현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하지만 김은희는 오수현의 친모였고, 친모에게 버려졌던 오수현의 과거가 드러나 이유를 알게 됐다.
박훈은 생존 가능성이 낮은 김은희 환자를 15시간에 걸쳐 수술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엄마의 사망 소식에 오수현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엄마를 살려달라"고 소리친다.
이 모습에 박훈은 아버지 박철(김상중)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수술실을 잡으라고 소리치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이에 박훈은 "미안해. 돌아가셨어. 미안해"라며 오수현을 안아준다.
강소라 눈물 연기에 네티즌들은 "닥터이방인 강소라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해" "강소라 원래 좋아했지만, 진짜 예쁘다" "강소라 연기에 닭살이" "닥터이방인 이종석 강소라 박해진, 너무 멋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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