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ㆍ닭살 고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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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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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연이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야흐로 여름이 다가온 듯 하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도 많다.

하지만 급격한 체중변화는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튼살이 팔ㆍ다리ㆍ복부에 생기기 쉽다. 환절기 대표 피부질환인 닭살은 스트레스를 더욱 키운다.

닭살 역시 팔ㆍ다리에 나타나기 쉬운 피부 질환이다. 건조함ㆍ잘못된 때 밀기 습관 등으로 인해 피부가 닭 껍질처럼 우둘투둘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튼살의 경우 변비ㆍ골반불균형ㆍ임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주로 급격한 체중 변화로 인해 나타난다. 정확한 명칭은 '팽창선조'인데 여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 상태가 더욱 나빠질 수 있어 전문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닭살은 전문용어로 모공각화증이며 전염이 되고 생활에 지장이 되는 것은 아니어서 방치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

모공각화증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전용 필링인 러브필과 VLS 레이저, 루메니스 원ㆍ레이저 토닝 등을 꼽을 수 있고 피부 타입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면 된다.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서울 강남) 원장은 "튼살과 닭살은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나 피부 탄력과 세포 활성, 재생능력을 떨어뜨리고 과도한 각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무조건 방치하지 말고 가급적 빨리 치료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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