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방치하면 위험하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 보건소는 오는 17일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한달간 통합건강증진을 위한 집중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12일 덕정역에서 ‘100세 건강시작은 혈압관리부터’라는 주제로 통합건강증진 캠페인을 실시, 시민을 대상으로 협압·혈당 측정을 비롯한 영양·운동·비만·금연상담, 구강보건홍보·상담, 결핵예방사업홍보 등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19일 오후 3시 시청 보건소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고혈압교실을 개최,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방법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성인기준 수축기 혈압이 14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높은 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고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심장, 뇌, 신장, 눈과 같은 장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이 암을 제외한 주요사망원인 1라는 통계가 나온 가운데 성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는 특히 혈압관리를 통해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줄일 필요가 있다.

시 관계자는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 위주의 꾸준한 운동과 저염식 식사관리를 통해 혈압관리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