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브랜드숍 신화 '미샤'…3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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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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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올 1분기 영업손실이 39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5억9000만원으로 0.3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역시 26억74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경쟁심화 △매장 확대에 따른 임차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용 증가 △광고·판촉 등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

에이블씨엔씨의 적자전환으로 원브랜드숍 순위도 크게 뒤바뀌었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은 올 1분기 기준 138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이어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1060억원의 매출을 올려 2위를 기록했다.

미샤는 3위, 4위는 785억원을 달성한 에뛰드하우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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