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4층 선미 통로 입구가 추가로 붕괴됐다.
14일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새벽에 입수하는 과정에서 선체 붕괴가 조금씩 더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전까지는 하잠줄로 다인실로 연결되는 진입로가 있었으나,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현재 통로를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조팀은 창문을 깨고 다인실을 거쳐 중앙 다인실로 진입하고 있다.
현재까지 격실 4곳과 4층 선미 진입로 등 5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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