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분기 순익 938억원…전년比 50.3%↑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생명보험업계 2위사인 한화생명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화생명이 발표한 201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93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013년 1~3월) 624억원에 비해 314억원(50.3%)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9601억원에서 3조5060억원으로 4541억원(-11.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06억원에서 1272억원으로 466억원(57.8%) 늘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의 경우 변액보증준비금 적립 기준 강화를 비롯한 각종 제도 변경에 따라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보장성보험 비중 확대와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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