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지검은 지난 주말 사천~제주를 운항하는 두우해운㈜ 카페리사업소 삼천포지사와 서울 본사 및 계열사 3~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4일 밝혔다.[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창원지검은 지난 주말 사천~제주를 운항하는 두우해운㈜ 카페리사업소 삼천포지사와 서울 본사 및 계열사 3~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창원지검은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한국해운조합 마산지부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두우해운의 회계장부와 운항 관련 자료들을 압수해 현재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수사는 창원지검 마산지청이 진행 중인 마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한국해운조합 마산지부 압수수색과는 별개 사안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검찰은 밝혔다.
두우해운은 2012년 3월부터 사천~제주도 노선에 '제주월드호'를 투입해 운항하고 있다. 1986년 8월에 건조된 제주월드호는 선령이 28년 된 노후 여객선이다. 취항 4개월 만인 2012년 7월에 삼천포항을 출발한 지 30분 만에 발전기 고장으로 사천 신수도 남방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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